안녕하세요! 세모데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고양이 산책시키기
해도 괜찮을까?!입니다.
요즘 1인, 2인가구가 많아지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예전보다 정말 많아졌습니다.
유튜브만 봐도 알 수 있죠 ㅎㅎ
간택 당하시는 분들도 많고..
특히나 고양이 간택에 대한 영상은
아직도 높은 조회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관심 있게 보시는 분들이 많다는 거겠죠?
우선적으로 고양이 산책시켜도 괜찮을까?
라는 주제에 대한 답부터 말씀드리자면
"NO" 입니다.
요즘 유튜브에 고양이 산책에 대한
영상이 많이 올라오고
많은 분들이 보면서
우리 고양이도 산책시켜도 괜찮을까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산책을 시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부터 말씀드릴게요.
1.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다.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 산책이라는걸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산책을 낯설어하는 냥이들이
더 많습니다.
영역동물들은 본인의 영역에서
벗어나게 되는걸 더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산책을 시키기 위해 영역에서
벗어나게 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고양이는 예민하다.
기본적으로 고양이는 예민한 동물입니다.
그렇기에 산책처럼 낯선 곳에 가게 된다면
더 예민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작은 행동에도, 작은 소리에도
더 크게 놀라 갑자기 어디론가 튈 수 있기 때문에
고양이 산책은 위험합니다.
고양이는 순간적인 반응이 빨라
이런 일이 생겼을 때
대응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고양이 산책하는 방법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 거 같아
어떤 고양이들이 산책이 가능한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이미 큰 냥이들은 산책이 힘들 수 있습니다.
새끼 고양이 때부터 적응을 시켜야 합니다.
가끔 유튜브에 산책을 좋아하거나
즐겨하는 고양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새끼냥이 때 밖에 살았거나
냥이 성격이 느긋하거나 호기심이 많은 경우입니다.
만약 냥이를 산책시켜야 할 때는
목줄은 절대 하지 마세요.
무조건 하네스를 하시기 바랍니다.
목줄은 하나마나입니다.
고양이 특성상 하네스 적응부터 하는 것이
첫번째 단계입니다.
두번째는 고양이의 성격이나 나이,
건강 상태, 주변 환경을 고려해야 합니다.
주변에 도로가 많고, 차가 많다.
사람이 많다. 좁은 골목길이 많다.
그리고 처음부터 산이나 숲을 가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처음에는 집 근처만 다녀오며
적응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번째는 백신 접종입니다.
외부에는 동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세균들이 많기 때문에
접종을 미리미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산책을 하려면은
월마다 '심장사상충' 약은 꼭 발라주세요!
그루밍을 하는 고양이 특성상
그루밍을 할 수 없는 목 뒤에
털을 젖혀 피부에 바르셔야 합니다.
고양이 산책시키는 방법은
새끼 때부터 적응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산책을 시키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
냥이의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소심하고, 움직이는 것을 싫어한다면
산책 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낯선 곳에서도 잘 적응하고,
탐험하기 좋아하는 성격이라면
산책에도 적응을 잘 할 수 있겠죠!
창밖 풍경만 감상하는 냥이들은
밖에 나가고 싶어 하는 걸까요?
그건 절대 아닙니다.
보이는 그대로 창밖 풍경을 감상하는 거니
혹시 산책을 하고 싶어서..?
라는 생각은 접어두세요..ㅎㅎ
그럼 산책 대신에
할 수 있는 활동은 뭐가 있을까요?
고양이는 강아지와 다르게
넓이보다는 수직 활동을 더 좋아합니다.
집이 작다고 냥이들이
불편해 하지 않는다는 말이죠!
집 안에 캣타워나 숨숨집 등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여러가지 장난감으로
고양이와 놀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장난감은 종류가 다를수록 좋고,
놀아주는 시간 외에는
장난감을 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장난감에 빨리 흥미를 잃을 수도 있으니깐요!
오늘은 고양이 산책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 산책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영역 안에서
편안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더 선호하고,
수직 활동을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고양이 산책은 오히려 위험하며,
필요한 활동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고양이 산책을 시키고 싶다면
꼭 보호자의 선택이고
그 책임도 보호자의 몫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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