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음식

복숭아 보관방법 효능 칼로리 종류 함께 알려드려요

데이터 탐험가 2023. 8. 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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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모데입니다.

여름 제철 과일하면, 어떤 과일이 떠오르시나요?

아마 대부분 시원한 과일들을 떠올리실거에요. 대표적으로 수박이요! 하지만 올해는 비가 많이와서 그런지 수박을 살 때, 물을 많이 먹은 수박들을 잘못골라 왔더니 수박보다는 복숭아에 손이 더 많이 가더라구요. 달콤하고, 촉촉한 과육과  새콤하기까지 한데, 저는 향기를 너무 좋아해 손이 많이 갑니다.

오늘은 복숭아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복숭아 보관방법

우선,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복숭아 보관방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복숭아는 잘못 보관하면 쉽게 무를 수 있기 때문에 보관에 신경을 써야 하는 과일입니다.

복숭아 보관법에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실온에서 보관하는 방법과 냉장고에서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실온에서 보관하는 방법
이 방법은 복숭아가 아직 덜 익었을 때 후숙을 위해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익은 복숭아는 쉽게 상할 수 있으니 냉장 보관을 하시기 바랍니다.
복숭아를 씻지 않고, 그대로 바구니에 담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놓습니다. 복숭아를 씻게 되면, 습기가 생겨 쉽게 상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복숭아들을 서로 닿지 않게 하거나, 하나하나 키친 타올이나 랩, 신문지로 감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로 닿게 되면 상처가 나거나 닿은 부분끼리 압력이 가해 맛이 변할 수 있습니다.
실온에서 보관하다가 익기 시작하면(말랑해지면) 냉장보관을 시작해야합니다. 
냉장고에서 보관하는 방법
이 방법은 복숭아가 익었을 때 보관해야 합니다. 너무 익지 않은 복숭아를 냉장보관 하게 되면, 맛이 없을 수 있습니다.
복숭아를 씻지 않고, 그대로 키친타올이나 신문지, 랩으로 감싸 보관합니다. 씻으면 습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키친타올이나 신문지, 랩으로 싼 복숭아를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숭아는 0도~4도 사이의 온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먹기 전 30분 정도 실온에 두어 후숙을 하면 맛과 향을 돌아오게 할 수 있습니다.

 

복숭아는 잘 보관하면 맛있게, 오래 먹을 수 있지만, 그 맛과 향을 위해서는 구입 후 최대한 빠르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박스채로 구입하셨다면 말랑한 정도의 복숭아를 구분해서 최대한 많이 익은 것부터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복숭아 후숙을 위해서는 실온 보관 방법을, 이미 익은 복숭아는 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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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복숭아 효능

두번째는 복숭아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심혈관 건강: 복숭아에는 항산화제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혈관을 보호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킵니다. 플라노보이드, 카로티노이드, 카페인산 등의 성분들이 혈압을 낮추고, 혈관의 탄력성을 증가시킵니다.
  • 항염 및 소염: 아스파라긴산, 아미그달린 등의 성분들로 인해 염증을 억제하고, 통증을 완하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스파라긴산은 복숭아 씨앗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이 성분은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근육통, 두통 등에 도움이 됩니다.
  • 항암 효과: 항암 효과가 있는 성분들로 인해 악성 종양 세포에 대응할 수 있는 과일입니다. 카로티노이드는 자유 라디칼을 제거하고, 면역력을 강화해 악성 종양 세포의 성장을 방해합니다. 또한, 폴리페놀 성분은 유방암이나 대장암, 폐암에 효과적입니다.
  • 눈 건강: 시력을 보호하는 루테인과 제아잔틴 성분이 있어 노화로 인한 시력 저하나 백내장, 황반변성 등의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장 건강: 소화를 돕는 효소인 아밀라제와 프로테아제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효소들은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분해를 도와주고,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와 부패물질을 줄여줍니다. 또한, 장내 유익균의 번식을 돕는 프로바이오틱스 성분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 소화 촉진: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합니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대변의 양을 늘려주고, 수용성 식이섬유는 포도당과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줄여줍니다.
  • 면역력 강화: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감기나 독감 등의 감염성 질환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철분도 포함되어 있어 혈액의 산소를 운반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빈혈을 예방해줍니다.
  • 피부 미용: 비타민 A와 비타민 C, 비타민 E 등의 성분들로 인해 피부의 탄력과 윤기를 증가시키고, 주름과 색소침착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복숭아에는 천연 수분 보전제인 스포로필린이라는 성분으로 인해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고, 건조함을 예방해줍니다.
  • 피로 회복: 복숭아에 함유되어 있는 마그네슘이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진정 효과를 함께 주기 때문에 숙면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복숭아는 다양한 효능을 가진 과일입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부작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당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당뇨병이나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많이 먹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또한, 복숭아 껍질이나 씨앗에는 시안화수소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3. 복숭아 부작용

이번엔 복숭아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복숭아 알레르기: 복숭아 껍질에 있는 털이나 과육, 과즙에는 피알류 피 단백질이라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식품에 있는 단백질 중 가장 큰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조심해야합니다. 특히,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복숭아를 잘못 먹게 되면 두드러기나 설사, 구토, 호흡곤란, 혈압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먹으면 안됩니다.
  • 경화 증상: 복숭아 껍질에 있는 털에 닿으면 피부가 가려워지거나 빨갛게 발진이 올라올 수 있어 조심해야합니다.
  • 당뇨병 환자: 복숭아는 당이 많이 들어 있는 과일이라 혈당을 높일 수 있습니다. 혈당 지수가 다른 과일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당뇨병 환자 외에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시안화수소 중독: 위에서 언급한대로 복숭아 껍질이나 씨앗에는 시안화수소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독성이 강한 화합물로 잘못 섭취하게 되면 중독 증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사망할 수 있으니 씨앗이나 껍질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 장어와 함께 먹으면 설사를 일으킬 수 있음: 복숭아와 장어는 절대로 함께 먹으면 안됩니다. 같이 먹을 시, 소화가 안되고, 설사나 복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복숭아는 건강에 좋은 효능이 많지만 부작용도 있으니 조심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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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복숭아 칼로리와 영양성분

복숭아 칼로리는 100g 당, 약 34~45kcal입니다.

하지만 복숭아 중간 크기 1개의 무게는 약 150g이고, 칼로리는 약 60~70kcal입니다.

 

복숭아 영양성분을 살펴보겠습니다.

복숭아 영양소 중간크기 1개 150g 기준:
탄수화물 14g(당류 13g / 식이섬유 2g)|단백질 1g|지방 1g|섬유질 2g
비타민: 비타민A|비타민B군|비타민C|비타민E|비타민K
미네랄: 칼륨|칼슘|마그네슘|인|철|산화망간|산화 아연
항산화 성분: 플라노보이드|카로티노이드|아스파라긴산|카페인산|아미그달린

 

복숭아에는 다양한 건강 성분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과식이나 알레르기를 조심해야 합니다.


5. 복숭아 종류

 

국내 복숭아 종류에는 4가지가 있습니다.

백도, 황도, 천도복숭아, 납작 복숭아가 있습니다.

껍질에 털이 있는 복숭아를 털복숭아라고 부르며, 털이 없는 복숭아를 천도 복숭아라고 부릅니다.

또한, 과육 색에 따라서도 다르게 부르는데, 과육이 흰색이면 백도, 과육이 노란색이면 황도라 부릅니다.

최근에 국내로 들어오는 납작하게 생긴 복숭아를 납작 복숭아라 부르는데, 정식 명칭은 도우넛 복숭아라 부릅니다.


지금까지 복숭아에 관한 여러가지 정보를 정리해 보았는데요, 복숭아 보관부터 효능, 칼로리, 영양성분까지 잘 알아보신 후 부작용까지 함께 알아보셔야 맛있는 복숭아를 즐길 수 있겠습니다.

특히나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은 조심해야 하는 과일이므로 꼭 확인해야합니다. 또한 털이 달린 복숭아 껍질과 씨앗은 꼭 제거후 드시기 바랍니다.

복숭아 제철은 6월~9월까지로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시기가 여름입니다. 복숭아 후숙에 따라 딱복과 물복을 드실 수 있는데, 말랑하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드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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