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모데입니다.
오늘은 과일 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9월부터는 가을의 초입이 되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이나 음식들의 철이 되어 살이 찌는 계절이 됩니다. 게다가 명절도 앞둔 달이다 보니, 음식의 효능과 여러가지에 대해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가을철에 빠지면 안되는 과일, 배에 대한 특징과 함께 효능과 부작용 등 여러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배의 특징
먹는 배 특징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 배는 동양배와 서양배로 나뉩니다. 동양배는 둥글고 누런색을 띄며, 아삭하고 단맛이 납니다. 하지만 서양배는 조롱박 모양으로 사과처럼 붉은 빛깔이 도는 배도 있으며, 식감은 푸석하고, 맛에서는 살짝 쓴맛이 나기도 합니다. 동양 배에는 중국배와 일본배로 나눌 수 있으며, 우리가 즐겨먹는 배는 대부분 일본산의 배입니다.
- 배는 신맛과 단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며, 부드럽고 촉촉하며, 과즙이 풍부한 특징이 있습니다.
- 배에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껍질째 먹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 배 보관을 하는 방법에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온에 보관하게 되면 2~3일 정도만 유지됩니다.
- 과일 배 철은 가을입니다. 가을에 수확된 배가 풍미가 좋고 맛도 풍부합니다.
2. 배 효능
과일 배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심혈관 건강: 배에는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해 혈압 조절과 심혈관 건강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칼륨은 혈압 상승을 억제하고, 동맥 경화, 심장병 등의 위험 요인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 혈류 증가: 배의 칼슘 성분은 혈관 확장제로 작용하고,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어 신체의 모든 부분에서 혈류를 증가시켜 장기에 산소를 공급합니다. 심장마비나 뇌졸중의 위험을 줄이고, 심장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항염 작용: 배에는 항염작용을 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염증을 완화시키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관절염, 염증성 장 질환 등과 같은 염증 관련 질환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빈혈 예방: 배에 함유된 철분과 구리의 성분은 빈혈과 같은 미네랄 결핍으로 인한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신체의 철분 수치가 높아지면 적혈구의 합성이 촉진되고, 구리 함량이 높아지면, 필수 미네랄의 합성과 철 흡수가 촉진되어 혈의 순환을 개선하고, 근육 약화 및 피로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 기침 완화: 배에 함유되어 있는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이 기침이나 가래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감기에 걸리면 목에 통증이 오는데 배를 삶아 먹으면 이 통증을 완화시켜 주기도 합니다.
- 항산화 작용: 비타민C와 비타민E, 카로티노이드 등의 항산화 성분으로 인해 자유 라디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면역 강화: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 아미노산, 미네랄이 풍부해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감염과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소화 개선: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를 돕고, 변비를 예방해 줍니다. 또한 배에 함유되어 있는 천연 소화 효소는 식사 후의 소화를 도와주고, 위장 문제를 완화해 줍니다.
- 피부 개선: 비타민과 항산화 물질은 콜라겐 생성을 돕고, 피부 탄력을 높여 주며, 주름과 모발의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환절기 외부 환경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 다이어트: 낮은 칼로리와 높은 식이섬유 함량으로 인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 해독 작용: 수분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가 많아 체내 독소 제거와 대사 평형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 스트레스 완화: 비타민 복합체가 풍부해 스트레스 완화를 도와주고,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먹는 배 효능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효능은 개인에 따라 다를 수도 있고, 건강 상태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너무 많이 먹을 시, 부작용이 올 수도 있고, 특정 알레르기가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 후 먹는 것이 좋습니다.
3. 배 부작용
이번엔 배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배 알레르기: 배는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과일입니다. 특히나 껍질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이 많이 있는 과일로, 껍질을 벗겨 먹어야합니다. 일반적인 알레르기 증상으로는 발진, 가려움, 복통,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 찬 성질: 배는 찬 성질의 과일이기 때문에 차가운 체질을 가진 사람은 다량으로 섭취할 경우 복부팽만과 경련, 설사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습니다.
- 익지 않은 배: 익지 않은 배를 잘못 먹게 되면, 산점도가 형성되어 속이 부풀어오르거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약물 상호작용: 일부 약물은 배와 상호작용하기에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항응고제나 혈압약과는 항산화 작용을 가진 배와 어떠한 작용을 할 수 있어, 약을 드시고 계신 분들은 약사나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당뇨 환자: 배는 당도가 높은 과일로 혈당 조절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배를 갈아마시거나 즙으로 마시게 되면, 식이섬유가 파괴되어 과당이 높게 남게 되어 혈당을 올릴 가능성이 있으니, 되도록 과일 그대로의 배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 배는 효능이 많지만 부작용도 많고, 약을 먹고 계신 분들이라면 조심해야 하는 과일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4. 배 칼로리와 영양성분
배 칼로리를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배 100g 당, 약 45~60kcal입니다.
하지만, 작은 크기의 배는 대체적으로 166g이고, 칼로리는 약 95~102kal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국내 배 1개의 크기는 대체적으로 큰 편이고, 600g짜리 배는 약 300kcal까지 합니다.
이번엔 배 영양성분을 살펴보겠습니다.
배 영양소 100g 기준:
탄수화물 13~15g|당류 9~14g|단백질 0.3~0.4g|지방 0.1~0.2g|식이섬유 3.1g
비타민: 비타민A|비타민B2|비타민B6|비타민C|비타민E|비타민K
미네랄: 칼륨|칼슘|철분|마그네슘|망간|구리|망간|엽산
항산화 성분: 루테올린|폴리페놀|카로티노이드|쿼세틴|카테킨|펙틴
배 영양소에는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지만, 종류와 성장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과일 배 철은 보통 8월 말부터 10월까지가 제철입니다. 이 가을철에 먹는 배는 당도도 높고, 과즙도 많으며, 신선하고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배의 품종 중 대표적인 것은 신고와 장십랑으로, 신고는 9~10월까지 수확되고, 둥글고, 크며, 껍질이 누런색입니다. 신고는 단맛과 산미가 잘 조화되어 있는 품종으로 즙도 풍부하고 아삭합니다.
장십랑은 8월 말~9월까지 수확되고, 살짝 길쭉하고, 작은편이며, 껍질이 연한 노란색입니다. 단맛이 강하지만 즙이 적고, 부드러운 편입니다.
배는 오래 보관할 수 없기 때문에 구입 즉시 먹는 것이 좋으며, 김치냉장고에 껍칠째 넣으면 이주 정도는 보관이 가능하니 씻지 않고 그대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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